무협/SF

야 왕 [夜王] - 2부 29장

본문

작가주: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부득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되어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시간을 만들어 글을 써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양해


해 주십시오..




단우천....






야 왕 [夜王] 2 - 29






*** *** 흑마교(黑魔敎)의 출현(出現)그리고 무림(武林)의 혼란(混亂) 2 *** ***










두 사람의 뜨거운 행위에서 나오는 열기는 방안 가득 채워갔고, 두 사람의 신음소리 또한 방안에 울려


퍼졌다.


오달구는 절정이 맞이해 갔고 남궁련은 벌써 절정이 오고 말았다.




" 아아..악.... "


" 으..련..당신의 속이 나를 미치게 해..으으.. "




쪼..옥...


오달구는 남궁련의 꽃봉오리를 빨아갔다. 마치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젖을 빨아먹듯이 오달구도 남궁련


의 젖봉오리를 흡입해 갔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드디어 남궁련의 몸속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오달구..그는 힘을 주어 남궁련의


몸속에 가득 채워넣어갔다.




" 아.... "




두 사람의 절정이 달하는 것을 알기 위해 두 사람의 결합 부분에서 하얀 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달


구는 거친 호흡을 쉬면서 그대로 남궁련의 몸위로 쓰러져 갔고 남궁련은 오달구의 몸을 감싸고 있는 손


과 다리를 풀었다.




- 흑..흑..흥분을 느끼다니..나는 음탕녀(淫蕩女)야.. 저주스러운 내 몸.. 흑흑 -




남궁련은 눈을 뜨고 천장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흐리고 있었다. 오달구는 그런 남궁련을 보지 않고 다시


커져 가는 자신의 남근을 안에서 천천히 움직여 갔다.




*^^* *^^* *^^* *^^*




산서성(山西省) 




오대산(五臺山) 


산서성 북동부에 있는 불교의 명산. 


최고봉은 북대(北臺)의 두봉(斗峯)으로 삼천사십척이라 한다. 최고봉인 북대의 두 봉중에 한 봉오리에


산들바람이 부는 가운데 높은 바위 위에 한 사람이 서 있었다. 옷 깃이 바람결에 휘날리는 가운데 그


의 손은 팔짱을 끼고 있고 그 팔짱안에는 백검을 품고 있었다.




검후(劍后)-


누구인지 어떤 여인이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녀의 얼굴을 보는 사람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 저 세


상 사람이기 때문이다. 


항상 얼굴에 백색천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검후..헌데 검의 대가라는 검후가 이곳 오대산에는 무슨


일로 온것일까?.


혼자 오대산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을때 그녀 뒤에 총총히 걸어오는 세 명의 인물. 




뇌황삼귀(磊皇三鬼)




뇌천귀(磊天鬼) 사마궁(死魔宮)


뇌중귀(磊中鬼) 사마각(死魔角)


뇌지귀(磊地鬼) 사마우(死魔羽)




잔꾀를 잘 쓰는 인물들.


이들의 잔머리에 무림인들도 잘 속아 넘어간다. 정사(正死) 구분없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속


세(俗世)를 떠난 인물들이다. 그런 이들이 무림에 다시 나온 목적이 무엇일까?.


주름이 많은 세 절대 고수(絶大高手)는 검후 앞에 멈추고 검후를 노려보았다. 




" 어린 아기가 우리를 불러낸것이냐?. "


" 크크크. 감히 우리를 무림에 나오게 하다니..그 대가가 무엇인지 알겠지?. "


" 히히히. 네 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다. "




검후는 자기를 욕하고 죽이겠다는 뇌황삼귀를 보기위해 몸을 돌려 삼귀를 보는 그녀의 얼굴은 냉담했


다. 검을 잡고 두손을 모아 삼귀한테 인사를 올리는 검후.




" 후배가 노선배님을 이렇게 불러내어 정말 죄송합니다. "


" 빌어도 소용없다. 각오는 되어 있지. "


" 조용히 있거라. "




막내 사마우가 검후를 찢어 죽일 기세로 노려보고 있을때 그 앞에 있는 사마궁이 손을 들어 사마우를


저지하고 검후를 바라보았다.




" 우리를 이곳으로 부른 이유가 있는것 같은데?. "


" 호호. 맞습니다. 노선배님들에게 한가지 청(請)을 할까해서 모신겁니다. "


" 그게 무엇이냐?. "


" 저와 대결을 해주십시오. "


" 대결할 이유는?. "


" 노선배님들이 이기면 소녀의 목숨을 주겠습니다. 허나 선배님들이 졌을 경우 단 5년...5년동안 저의


수하가 되어 주십시요. "


" 뭐야!. 머리에 피도 안마른 어린 년이...감히.. "




마사우가 검후을 향해 초식을 전개할때 다시 사마우의 행동을 저지하는 사마궁.




" 음.. 좋다. 너의 청을 들어주겠다. 허나 우리는 셋이다. "


" 알고 있습니다. 세분이서 한거번에 덤벼주십시요. "


" 오냐..정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 주겠다. 감히 우리 뇌황삼귀한테 도전을 해 오다니. "


" 흐흐..이따 네년의 가랑이 사이가 어떻게 생겨는가. 봐야겠군.. "


" 감사합니다. 노선배님들..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검후를 예(禮)를 갖추고 자신이 들고 있는 검(劍)을 검집에서 천천히 빼고 초식(初式)의 자세를 잡아


갔다. 하지만 검후와 대결하는 뇌황삼귀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삼귀중 사마궁은 자신의 두 동생중 막내, 사마우에게 검후의 무공을 견식(見識)하기 위해 혼자 내 보


냈다. 사마우는 앞으로 나와 검후를 바라보는 순간 내공을 끓어 올렸다.




" 크크크. 어린것이 우리를 가지고 놀아. 어디 네년의 춤이나 구경하자. "


" 갑니다. 연검향(沿劍香)!. "


" 뇌격풍천수(腦擊風千手)!. "




사마우의 야수와 같이 검후에게 돌진해 오는 순간 손을 뻗어왔고 그 손에서 나오는 무시한 장력(張力)


이 검후의 온 몸을 스쳐지나갔다. 마치 날카로운 검날이 자신의 몸을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검후는 그런 장력에 피하지 않고 오히려 사마우를 향해 검을 움직여 갔다. 검이 움직이는 순간


검에서 짙은 향기가 주위로 퍼져 가면서 꽃잎이 회전을 하면서 사마우가 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사마우


의 장력은 검후의 꽃잎에 의해 점점 사그라지는 순간 꽃잎이 사마우을 향해 날아갔다. 헌데 꽃잎뒤에


는 검후의 검날이 숨겨져 있었다. 아니 상대방이 보기에는 꽃잎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 꽃잎이 검날


의 일부였다.


검후의 초식이 사마우의 급소를 향해 가는 것을 보자 사마각이 합세를 해 갔다. 무서운 몸놀림으로 검


후의 옆으로 날아들던 사마각은 맹수와 같이 검후의 팔을 잡아갔다.




" 회검(回劍)!. "


" 읔. "




찌..리리리리..


잡고 있던 검이 회전을 하면서 검후의 몸 주위를 맴돌았다. 그 때문에 검후를 잡고 있던 사마각은 그


만 손을 놓을수 밖에 없었다. 마치 살아있듯 검후의 몸 주위를 돌고 있던 검은 어느세 제자리로 돌아


왔다. 검후는 검을 잡고 사마각을 향해 일검(一劍)을 찔러갔다.




" 어딜!. "




사마각때문에 간신히 위험을 빠져 나온 사마우는 사마각을 향해 가는 검을 보고 검후의 팔을 잡아 갔


다. 허나 검후는 이미 사마우가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한 발을 주축으로 몸을 회전해 사마우의 뇌후


[(腦後)머리뒤부분]를 쳤다. 사마우는 검후의 공격에 맞고 앞으로 굴러갔다.


사마궁은 자신의 두 동생이 합세(合勢)해 검후를 공격해 갔지만 도저히 검후를 이길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하는 수 없이 자신도 합세해야 자신들의 진정한 무공이 발휘된다는 것을 알고 사마궁도 검후


가 있는 곳을 뛰어들었다.




" 여기도 있다. 받아라!. "




세곳으로 검후를 둘러싸고 공격해 가자 검후은 주춤 뒤로 물러나면서 뇌황삼귀의 초식을 막아 갔다. 세


사람의 살수(殺手)에 검후는 세 곳에서 자신한테 다가오는 살수에 피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검후는 자신이 뇌황삼귀의 살수에 밀리고 있다는 것을 알자 검을 회전시켰다.




" 연검풍(撚劍風)!. "




휘..리리리리...


한 발을 주축으로 몸을 회전시키는 검후. 그때문에 뇌황삼귀는 검후에게 펼치는 살수를 회수할수 밖에


없었다. 아주 느린 동작으로 회전하는 검후의 모습은 마치 여인이 흥겨운 소리에 춤을 추는 것 같았다


허나 그 움직임에는 날카로움이 담겨져 있어 뇌황삼귀를 섣불리 살수를 전개하지 못했다. 오히려 검후


의 느린 행동 하나하나에 넋을 잃어가고 있는 뇌황삼귀들..


경계가 허술해지면서 허점(虛點)을 발견한 검후는 다시 다른 초식을 제 빠르게 전개해 갔다.




" 연검지(撚劍地). "


" 읔.. "


" 젠장.. "




자신들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 검후는 어느세 세 사람과 몇장앞에 나타났고 쥐고 있는 검을 뇌황삼귀


의 가슴으로 스쳐 지나갔다.


스...으..윽...


몸과 검이 뇌황삼귀의 몸을 스쳐 지나가 그들의 뒤쪽에서 행동을 멈추었다. 뇌황삼귀도 어리벙벙한 표


정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정지된 상태로 입을 벌리고 서 있었다. 


검후는 뇌황삼귀를 지나오고 처음으로 몸을 움직이는데 자신이 들고 있는 검을 검집에 넣어갔다. 검을


넣던 검후는 몸을 돌려 두 손을 자신의 가슴에 모았다.




" 후배에게 양보해 주어 감사합니다. "


" 젠...장.. "




뇌황삼귀들은 자신의 몸을 내려다 보는데 세사람의 가슴에 일(一)자의 선명한 검자국이 그어져 있었다.


자신의 옷자락을 만져가는 뇌황삼귀중 첫째인 사마궁이 검후를 쳐다보았다.


그것도 잠시 사마궁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는지 한 숨을 쉬어가면서 검후를 바라보았다.




" 우리의 패배가 확신한것 같군. 좋다. 이제부터 5년간 너의 명령을 따르겠다. "


" 형...님.. "


" 젠...장.. "


"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그럼 선배님들에게 할 일이 있습니다. "




검후는 뇌황삼귀들에게 무슨 일을 시키는 것 같았다.




*^^* *^^* *^^* *^^*




안휘성(安徽省) 외각(外殼)에 위치한 숲속..


조용한 분위기가 마치 태초(太初)부터 있던 모습 그대로 있는 것 같았다. 인간의 손이 전혀 묻지 않은


그런 한적한 숲속에 오로지 산짐승들만이 존재한 것 같았다. 이런 때묻지 않은 숲속에 하나의 인영(人


影)이 가벼운 걸음으로 숲속을 걸어 들어오고 있었다. 마치 세상에 혼자만 있는 것 같은 모습이였다.


그런 인영은 점점 숲속으로 들어오는데 그 인영은 삼십대 중반의 남자였다. 


그의 인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위엄(威嚴)이 있는 것 같았다. 중년의 남자는 숲


속으로 들어오면서 앞을 주시하고 걸음을 옮기는 동안 그의 눈동자는 주위을 경계하고 있는것 같았다.


숲속으로 더 들어가는 사이 반각(半刻)이 지나고 중년의 남자가 지나가는 곳에 모습을 나타내는 또 다


른 인물, 헌데 그 인물은 묘령(妙齡)의 여인이였다.




" ...! "




중년이 가는 곳을 바라보는 여인은 다시 중년의 남자가 가는 곳으로 향해 갔다.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중년의 남자. 그는 가던 길을 멈추고 굳어져 있던 입술이 점점 미


소를 짓으면서 한 곳을 바라보았다.




" 하하. 이제 그만 나오는 것이 어떻겠소?. "




도대체 누구를 보고 말을 하는 것일까?.


한 참 동안 중년의 남자가 있는 곳에는 조용하기만 했다. 허나 그것도 잠시 가벼운 파동(波動)과 같이


언제 나타났는지 중년의 남자 앞에 수십명의 복면인이 나타났다. 아니 그중에 단 몇사람만 빼고 모두


복면을 하고 있었다. 복면을 하지 않는 사람중 한 사람만이 여인이고 나머지는 모두 남자였다.


제일 앞에 있는 여인은 자신의 옷을 펄럭이면서 앞으로 몇걸음 걸어나왔다.




" 호호호. 그대는 우리가 아는 사대호법중에 오달구가 아닌것 알고 있었요. "


" 하하. 역시 흑마교의 우당주(右黨主) 초미후(超美侯)군. "


" 호호. 오달구는 당신같은 품위(品位)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


" 하하하.. "




중년의 남자, 즉 오달구는 크게 웃으면서 자신의 오른손을 얼굴로 가져가 문질러 갔다. 그러자 순식간


에 얼굴이 변해가는 것이였다. 초미후와 다른 인물들, 즉 다른 세명의 사대호법들이 가짜 오달구를 바


라보고 있었다. 


오달구의 얼굴이 변해 준수한 얼굴로 바뀌는 동안 흑마교의 사람들은 모두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그들


이 놀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고 상대방의 나이때문이였다. 얼피 보아도 상대방은 이제 약관(弱冠)이 지


난 청년이였다. 초미후는 그 청년을 보고 미소를 짓어갔다.




" 호호호. 역시 대단하군요. 천마신군(天摩神君)!. "


" 헉..천마신군.. "


" 저...나이어린 놈이?.. "


" 하하하.. 나를 한 눈에 알아보다니 대단하군. 초당주!. "


" 호호호. 오달구가 쉽게 죽을 인물이 아니거든요. 무림에서 오달구를 제거할수 있는 인물을 얼마 없거


든요. 그리고 천마신군. 당신이 이곳에 왔다는 것은 이미 우리 정보망에 들어왔거든요. "


" 하하. 역시 흑마교를 무시할수 없군. "


" 호호. 별말씀을.. "


" 그래. 그대들이 나에게 살수를 펼치지 않는것을 보니 나한테 용무가 있는 것 같군?. "


" 호호. 맞아요. 당신에게 용무가 있어서 왔어요. "


" 헌데 어떡하지. 우당주가 제시하는 조건에 응할수가 없는데.. "


" 역시 내 생각을 읽는 것 갔군요. "


" 뭐. 약간 머리만 굴리면 쉽게 알수 있거든. "


" 그럼 저의 어떻게 한다는 것도 알고 있겠군요?. "


" 뭐. 한가지 길밖에 더 있겠소. "


" 호호호. "




도대체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두사람.


옆에서 듣고 있는 흑마교 사람들은 두 사람의 대화를 이해 할 수가 없었다. 


한 참 동안 침묵이 흘러갔고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의 눈동자만 바라보고 있었다. 천마신군, 북리천은


초미후를 바라보고 웃고 있고 초미후도 그런 북리천을 보고 웃고 있었다. 




" 당신을 상대하면 당신이나 우리도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알고 있겠죠?. 허나 당신을 직접 잡


을 수는 없지만 당신을 움직일수 있는 사람이 있죠. 호호호. "


- 젠장!. 여우같은 여자네. -


" 이제 그만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어떤가요!. 남궁낭자(南宮娘子)!. "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어느세 모습을 나타내는 남궁련.


그녀는 다른 사람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오달구를 역용하고 있던 북리천을 바라보고 있었다. 허나 그녀


의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반가움에 흐르는 눈물이고 자신을 찾아주지 않은 것에


대한 눈물이였다. 


남궁련은 북리천을 올려다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가 그의 눈을 바라보자 남궁련은 울던 모습을 멈추


고 주춤 뒤로 물러났다.




" 아니야..아니야..당신은 내가 아는 상공이 아니야.. "


" 뭐!. "




더욱 놀라는 표정을 짓는 초미후.


그녀도 남궁련의 말에 놀라서 북리천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말이라면 믿지 않지만 남궁련의


말이라면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북리천을 바라보는 초미후.




" 네..놈..은 누구냐!. "


" 크하하하. 이런 이렇게 역용을 했는데 알아보다니 대단하군. 남궁소저!. "


" 왜..왜..천상공의 모습을 하고 있는거죠?. 당신은 누구죠?. "




남궁련의 말을 무시하는 북리천은 웃고 있던 얼굴이 다시 살기 있는 모습으로 변해 갔다. 그러면서 먼


저 남궁련의 마혈(麻穴)을 찍어갔다.


남궁련을 그 자리에서 마혈이 찍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다시 자신 앞에 있는 흑마교의 인물을 쳐다


보았다. 




" 그대들도 죽어줘야 겠다. 알지 말아야 할것을 알았기 때문에..흐흐흐.. "


" 네 이놈..감히 우리를 조무래기로 보다니. 쳐라!. "




초미후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앞으로 돌진해 가는 흑마교인들..


그 모습을 아무런 행동없이 웃기만 하는 가짜 북리천은 자신앞에 다가오자 몸을 움직여 갔다. 허나 흑


마교인들은 차마 가짜 북리천을 따라잡을수가 없었다.




" 으악..악.. "




순식간에 흑마교의 수하들을 제거하는 가짜 북리천.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초미후는 다시 한번 놀라는 


표정을 짓어갔다. 그의 무공이 절정고수(絶頂高手)보다 한수 위의 무공이기 때문에 놀라는 것이였다.


거기에 종잡을수 없는 무공에 그의 정체를 알수가 없었다.




-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전혀 알수 없는 무공만 전개하는 저 인물?.. -




초미후가 생각하고 있는 사이 어느세 흑마교의 인물들이 절반까지 쓰러져 죽어갔다. 






도대체 북리천을 역용하는 인물을 누구란 말인가?. 


또 남궁련과 흑마교 초미후와 그의 수하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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