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야한소설] 야 왕 [夜王] - 3부 20장

본문

야 왕 [夜王] 3 - 20






*** *** 다시 다가오는 사(死). 천황(天皇)의 비밀(秘密) - 4 *** ***








크르르르르륵..끼..이이이익..


천천히 석문이 열리고 그 앞에 서 있는 유나영. 그녀는 북리천을 안고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그 안에 역


시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앞으로 걸어가는 순간 발에 무엇이 걸리고 그 걸림으로 주변에 무


엇이 움직여 갔다. 그리고 잠시후..


화..르르륵..




" 불이.. "




유나영이 밝은 것은 장치였고 그 장치로 인해 자동적으로 불빛이 켜지는 것이였다. 주변이 휘해지는 것


을 알자 유나영과 북리천은 주변을 살펴보는데, 두 사람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두 남녀의 모습이


였다. 




" 아.. "


" 아... "




유나영과 북리천이 동시에 흘러나오는 목소리..그들이 보는 것은 바로 유리관 속에 있는 남녀의 모습때


문이였다. 한쪽에 있는 남자는 세상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매우 아름답고 남성미가 넘쳐나는 영준한 모습


의 남자였다. 그의 모습을 보는 여인은 한눈에 반해 그로 인해 상상병을 앓고 죽어갈 정도로 잊을 수 없


는 모습이였다. 반면 여인의 모습은 선녀가 하늘에서 하강한 모습 그대로 였다. 특히 그녀의 입술은 뭇


남성을 한눈에 반하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매우 인상에 남았다.




"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니.. "


" 남자가 확실한거야..어떻게 여인보다 더 아름다울수가 있지..아.. "




두 사람이 넋을 잃고 유리관 속에 남녀를 바라볼때..




" 어..살아 있단 말인가?. "


" 어머나.. "




유리관 속에 선남선녀(善男善女)는 서서히 눈을 뜨면서 앞을 주시했다. 북리천과 유나영은 두 선남선녀


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




두 사람이 다시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사방이 원통 하얀색으로 되어 있고 두 


사람의 몸은 허공에 떠 있었다. 지금 두 사람의 모습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되어 있었


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유나영은 자신이 무서워 북리천의 팔을 잡아갔다.




" 상공.. "


" 이곳이 어디지?.. 마치..천국에 온것 같아..마음이..편해.. "


" 어..상...공... "




유나영이 놀라는 표정으로 손을 들어 한 곳을 가르켰다. 그곳은 바로 북리천의 손이였다. 움직이지 못하


는 북리천의 손이 지금 자신의 눈앞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것이다. 북리천도 그런 유나영의


손을 가르키는 곳을 보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자신의 몸이지만 이렇게 움직인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였다. 허나 그런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었다.




" 내..손이..움직..여.. "


" 상공..의 상처가..없어요.. "


" 정말이네..어떻게..이런 일이.. "




두 사람이 북리천의 상처를 보고 있을때 그들의 귀가에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




" 아이야!.. "


" 읔..누구.. "


" 그곳에 누구세요?. "




주위를 둘러보아도 말을 하는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때 언제 나타났는지 북리천과 유나영 앞


에 두명의 남녀가 알몸으로 두 사람을 보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신들 앞에 서 있는 두 남녀의 몸을


보는 북리천과 유나영은 환상을 보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몸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매우 아름다웠고 피부 또한 유리같이 투명했다.


그때 남자 곁에 서 있는 여인이 남자의 팔을 잡으면서 웃었다.




" 상공. 호호..너무 마음에 들어요..저 아이라면 나의 모든 것을 주고 싶어요. "


" 하하..그렇소. "


" 두분은 누구신지?. 그리고 이곳은 어딘지?. "


" 하하하. 이곳이 어디인지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 너희들이 이곳에 올때까지 우리들은 천년이라는 


세월동안 기달리고 있었다. "


" 헉..천...년..동..안.. "


" 그래요. 우리들이 하지 못한 일을 너희들이 해줘야 하니까.. "


" 우리들이..무엇을?.. "


" 당신도 너무 급하군.. "


" 그런가요..호호호. "




남자는 앉아 있는 북리천을 바라보고 다시 입을 열었다.




" 먼저 이것을 보거라. "




남자가 보라는 말과 같이 손가락을 밑으로 가르켰다. 그러자 하얀색의 바닥이 점점 희미해 지면서 투명


으로 변해갔고 그 곳에서 사람의 잔영이 나타났다.


북리천과 유나영은 그 곳을 유심히 살피고 그 곳에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보고 있


을때, 남자는 두 사람에게 다시 입을 열어갔다.




" 지금 너희들이 보고 있는 것은 천년전에 일어난 일.. 그때 우리와 같이 무공을 좋아하는 또 한사람이


있었네.. 우리는 그 사람과 같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세상에 있는 모든 무공을 다 배워갔네. "




남자의 말대로 투명한 유리속에 세 사람이 모여 서로가 알고 있는 무공을 의논하고 있었다. 점점 그곳에


빠져드는 북리천과 유나영..




" 우연히 우리들은 모든 무공을 하나로 합칠 생각을 했고..그 결과 아주 엄청난 무공을 창안(創案)하


고 말았지..세상에서 있어서 안될 무공을.. 우리는 너무 기쁜을 뒤로 하고 더 이상 그 무공을 만들지


않기로 마음고 창안한 무공을 파기(破棄)하기로 결정을 했네... "


" 저 사람..지금 뭐하는 거야.. "


" 비열한 사람이네..어떻게 비급(秘給)을.. "




북리천과 유나영이 보는 것은 두 남녀가 없는 사이 한사람이 비급이 있는 곳으로 몰래 들어와 비급을 들


고 어디로 사라지고 말았다. 그것을 보고 북리천과 유나영이 한마디씩 한것이다.




" 맞네..그는 우리가 같이 창안한 무공이 탐나 우리들이 없는 사이 비급을 들고 어디로 사라지고 말았네


우리는 뒤늦게 그 사실을 알았지만 그 역시 그 무공을 사용안할거라 생각했네. 그래서 그가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무공만 익히는 줄 알고 있는데 몇년이 지난뒤 우연히 우리는 속세(俗世)를 나왔을때 그


의 소식을 들었네. 그가 세상에 나와 온갖 나쁜짓과 살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하는 수 없


이 그를 찾아갔네. 우리가 찾아갈때 그는 이미 종적(綜跡)을 감추고 난 뒤였네.


나는 다시 돌아와 생각에 잠겼고 해서 안되는 일을 하고 말았네..바로 하늘을 거역하고 보지 말아야할


점괘(占卦)천운점(天運占)을 보고 말았네..그 결과 그는 천년동안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나는 다시 상심에 빠져들다가..고심 끝에 생각한 것이 후세(後世)를 도모(圖謀)하자는 것이였네. "


" 그것이 우리들입니까?. "


" 맞네.. "


" 허면 그가 지금 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말이군요.. "


" 아니..그는 죽었네..허나 그의 자손들이 그를 대신에 그의 일을 실행하고 있을것이네.. "


" 음...그러다면 그는...혹시 천황과 관계가?.. "


" 하하하..역시 너라는 아이는 우리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구나..맞다..우리가 창안한 비급을 가지고 


도망간 사람이 바로 천황이고 그의 이름이 백리무극(伯利武極)이네.. "


" 백리(伯利)씨라..두분은 우리들이 그 일을 해 줬으면 하는 것입니까?. "


" 맞네.. 해 줄수 있겠는가?. "


" 아니요.. 이런 몸으로 어떻게 할수 있겠습니까. 아마 이곳에서 나가 현실로 돌아가면 나는 손가락 하


나 움직이지 못하는 변신의 모습입니다. 그런 내가 무엇을 해 줄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다른 사람을


알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 상..공.. "


" 하하하.. "


" 호호호.. "


" 그것이라면 걱정하지 말게..끊어져 있던 너의 몸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주겠네.. "


" 정..말..입니..까?. "


" 호호호..그리고 너희들에게 우리가 창안한 하나의 초식을 가르쳐 주겠네.. 하나의 초식이지만 그속에


는 형용할수 없는 무한(無限)의 극(極)이 있다네..그리고 우리들의 모습까지 그대들에게 줄것이네. 아


마 알고 있을것이네..석문에 있는 그림이 무엇을 뜻하는지.. "


" 알고 있습니다. "


" 하하하..역시..너는 믿을만 하구나.. "




두 남녀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북리천과 유나영을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미소를 짓고 그들의 형상이 점


점 투명해져 사라져 갔다. 북리천과 유나영은 그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순간 점점 정신이 희미해 지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리는 두 사람. 그들은 긴 잠에서 깨어나는 것 같이 머리가 아파왔고 정신이 들어 주위


를 살피다가..




" 상공..유리속에 사람들이..없..어요.. "


" .. "




유나영 말대로 유리속에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이 어디로 간데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유나영은 유리관을


보고 다시 북리천을 바라볼때..




" 앗..상..공..상공의 얼..굴이.. "


" 내 얼굴?..어..나영의 얼굴이 변해 있어..마치 유리속에 여인의 모습과... "


" 상공도..유리속에 남자의 모습이 겹쳐 있어요..이것이..어떻게.. "




자신들의 얼굴을 보고 놀라고 있을때 유리관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깨지면서 그곳에 또 다른 


상자가 나타났다. 그 상자을 바라보는 유나영은 일어나 상자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상자를 들어 북리


천이 있는 곳으로 다시왔다.


유나영이 상자를 열어 북리천에게 보여주자 그 안에는 붉은 색의 빛내고 있는 구슬과 하나의 양피지(羊


皮紙)가 들어있었다. 양피지를 들어 바닥에 펴는 유나영, 북리천은 양피지 안에 있는 내용을 읽어갔다.




-- 후인(後人)에게..


이 양피지에 적혀 있는 하나의 초식은 우리가 수십년을 걸쳐 만든 초식이네..이름하여 천공광무혼신


공(天功光無魂申功)이네..이 초식이 너희들에게 주는 것이다.. 그리고 자네가 들고 있는 붉은 구슬


은 만년(萬年)붉은 용(龍)의 내단(內丹)에 우리의 내공을 배합(配合)한 내단이네. 아마 자네의 몸을


치료하는데 더 없이 좋은 것일쎄..


부디 악마(惡魔)의 길을 걸어가는 천황을 막아주기를.. 




무명인(無名人) --




유나영은 글을 일고 북리천이 정상인으로 돌아온다는 것에 너무 기뻐한 나머지 북리천 품으로 안겨 갔


다. 그때문에 북리천은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 상공..이제 상공의 몸을 치료할수 있어요.. "


" 하하..그렇게 좋소?. "


" 예..너무 기뻐요.. "


" 하하..나영이 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다니..나도 기쁘오.. "


" 아..상공.. "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아 긴 입맞춤을 해 갔다. 


입맞춤을 끝내는 유나영은 붉은 내단을 들고 북리천의 입속으로 넣어주었다. 북리천은 내단을 입속에 넣


고 그대로 목구멍으로 넘겨갔고 자신 눈을 감고 몸 상태를 살펴보는데..




" 읔..헉..으으으..읔.. "


" 상..공..왜 그러세요..상공.. "


" 읔..뜨거워..너무 뜨거워 미치겠어.. 읔.. "


" 어떻해요..상공..나 몰라.. "




북리천의 몸을 만지는 유나영..




" 으악..뜨거워.. "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양피지를 들어보이는 유나영은 그속에 적혀 있는 또 다른 글을 읽어 내려갔다.


두 사람은 너무 기쁜 나머지 양피지에 있는 글을 끝까지 읽지 않았다. 유나영이 일어 내려가는 마지막 


글씨들은..




-- 여아야..


너의 정인(情人)이 내단을 먹으면 몸이 뜨거워 질 것이다. 그때 내가 해줄 일이 있는데 상자의 두껑


을 보면 하나의 공간이 있을 것이다 그곳을 열어보거라..




유나영은 글에 적히는 대로 상자 두껑에 유심히 살펴보고 말 그대로 좁은 공간의 작은 문을 열어갔다.




" 앗..차가워..손이 얼어버릴것 같아.. "




유나영은 그 속에 있는 백색 투명의 구슬을 보고 다시 양피지의 내용을 일어갔다.




-- 그 내단은 이곳은 붉은 용의 내단과 상벽을 이루는 백색용의 내단으로 너의 정인을 살리는데 유용


하게 쓸것이다. 뒤 얘기는 말을 안해도 알거라 믿는다..부디 세상을 구하고 우리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를.. --




제일 마지막 말을 읽어가는 유나영은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글의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


지 유나영도 잘 알고 있기때문이다. 그때 옆에서 날뛰고 있는 북리천을 바라보는 유나영은 더 이상 생각


하지 않고 백색 내단을 입속에 넣어갔다.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는 유나영.




- 읔..말을 할수가 없어.. 얼어버렸어.. -




유나영은 너무 차가워 움직이지 못하자 빨리 북리천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북리천 곁에 오는 순간 유


나영의 몸이 뜨거워 졌고 반대로 북리천의 몸은 다시 차가워졌다. 두 사람의 몸속에 있는 내단이 반대로


작용한것이였다. 거기에 두 사람의 몸에는 또다른 것이 밀려왔는데 서로를 몸을 탐닉하고 갈구하고 싶은


마음이였다. 즉 춘약(春藥)였다.




" 아..아..상공.. "


" 으..추워.. "




움직이지 못한 북리천은 몸만 움직였고 유나영은 그런 북리천의 몸위로 올라와 그의 옷을 찢어갔다. 어


느세 유나영의 손에 의해 알몸으로 변해 버리는 북리천, 유나영은 북리천의 알몸을 자신의 입술로 햝아


갔다. 애무를 시작한 유나영의 혀에는 뜨거움이 담겨져 있고, 혀가 지나갈때마디 북리천의 모습은 편안


한 모습으로 변해 갔다. 점점 더 애무에 집착하는 유나영은 더 이상 견딜수가 없는지 자신의 손으로 자


기 옷을 찢어버리고 북리천의 몸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북리천의 몸을 비비기 시작하는 유나영.




" 아..상공..더 이상은..아.. "


" 으..나영..제발..어떻게..아아.. "




유나영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지 북리천의 몸위에서 일어나 밑으로 내려갔다. 밑으로 내려가는 유나영


은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굵은 방망이를 보고 더욱 신음소리를 냈다.


유나영이 바라보는 것은 하늘을 향해 있는 북리천의 남근이였고, 그 남근은 평상시와 다르게 붉은 색을


하고 있었다. 즉 붉은 내단이 북리천의 남근부분에 집결해 있었다.


유나영은 북리천의 남근을 보는 순간 자신의 몸이 저절로 그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저절로 몸이


움직였다. 


한손으로 남근을 잡은 유나영은 그 위로 몸을 올리고 다른 손으로 자신의 음부(陰部), 대음순(大陰脣)을


양쪽으로 벌리고 천천히 몸을 내려갔다. 남근으로 접근하는 대음순은 빨리 자신이 속으로 들어오라는 듯


입을 벌리고 있었다. 유나영의 대음순에 닫은 순간 그녀의 입에서는 짧은 신음소리가 세어 나왔다.




" 아... "




그리고 몸을 밑으로 내리는 유나영.




" 아..아아..뜨겁고 굵은 것이 제 몸속으로..아아..아파.. "




유나영은 자신의 몸을 밑으로 내리는 동시에 대음부속으로 조금씩 들어가는 남근을 느끼면서 아픔을 호


소 했다. 점점 유나영의 소음순(小陰脣)안으로 사라져 가는 북리천의 남근..




" 악..아파...너무 커..악악.. "


" 으... "




쓰...윽...


안으로 들어가던 남근이 어느세 유나영의 음부속을 가득 채웠다. 자신의 몸속에 뜨겁고 굵은 남근이 가


득차는 것을 아는 유나영은 날아가는 기분으로 황홀에 도취해 있었다. 그러나 북리천의 행동으로 유나영


의 그런 상상이 산산이 깨지고 말았다.




" 악..아파..움직..이지..말아..악.. "


" 으..미치겠어..으.. "




점점 허리를 사용하는 북리천, 그와 반대로 움직이 못하게 하는 유나영.. 두사람의 행동은 반대로 이여


졌고 북리천이 움직일때 마다 거부를 하던 유나영도 동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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