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야 왕 [夜王] - 1부 10장

본문

야 왕 [夜王] 1-10






강호출두[强豪出頭] - 1






단소선은 그들의 대화를 듣고 서로 아는 사이고 깊은 여인관계라고 생각하고 몸을 돌려 자신의 방으로


갔고 북리천도 천갈수가 살아있다는것을 믿고 몸을 돌려 갈려고 했다. 하지만 천갈수의 입에서 나오는


대화를 듣는 순간 몸을 멈추고 다시 내려다 보았다.




" 헌데 부인 옥비수는 어디 있소?. "


" 그것을 왜 찾는겁니까. "


" 그들이 원한는것이 옥비수였소.. 어디 있는지 아시오?. "


" 네.. 상공이 귀중한것을 모아둔곳에 있을겁니다. "


" 그러소.. 알겠소.. 그 옥비수를 찾아서 잘 간직하시오. 알겠소. "


" 네..상공.. "


" 그럼 다시 돌아가시오.. 그들이 의심하기 전에.. "


" 상공은?. "


" 난 항상 부인곁에 있을것이오.. "


" 조심하세요.. "


" 알겠소.. "




서용용은 천갈수와 헤어지기 싫은 표정을 하고 간신히 몸을 돌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북리천은


서용용이 돌아가는것을 보고 다시 천갈수를 바라보았다.


서용용이 사라지자 천갈수는 그곳에서 누군가를 기달리고 일각[一刻]이 지나자 또 다른 인영이 천갈수


가 있는곳에 나타났다.




" 전주님!.. "


" 그래 어떻게 됐는냐?. "


" 진짜는 천갈수 집에 있습니다.. "


" 그래..뒤 일을 부탁한다.. "


" 네.. "


" 역시 천갈수놈의 인피[人皮]를 가져오기 잘했군. 실수 없도록 해야한다. "


" 네. 전주님.. "




북리천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 역시 전에 본 천갈수의 눈빛이 아니였어.. 헌데 무엇을 찾는것인까?.. "




가짜 천갈수와 전주은 더 대화를 나누고 서로 갈라져 가던 길로 향해 갔다. 북리천은 가짜 천갈수보다


전주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졌고 그를 뒤따라 갔다.


한 식경(食頃)을 미행하던 북리천은 더 이상 미행할수가 없었다. 그만 중간에 놓치고 말았던 것이다.




" 젠장.. 어디로 숨었지.. 내 눈을 피할정도면 대단한 고수인것 같은데.. 하는수 없지 돌아갈수밖에."




북리천은 경공을 전개(展開)해 연연이 있는곳으로 사라지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전주가 북리천의 모습


을 보고 있었다.




" 역시 내 눈을 속일수 없어. 헌데 강호에 저런 고수가 있었다니.. 조심해야겠어.. 문제는 천갈수로 변


장한 놈이 문제데.. "




한참을 그 자리에서 생각을 하던 전주은 다시 자신이 가던 길을 향해 갔다. 전주가 사라지고 얼마 안


있어 그 자리에 또 다른 인영(人影)이 나타났다.




" 역시 내가 따라오는것을 알고 있었서.. 더 이상 참견하면 안돼겠네.. 그만 가야지.. "




다시 나타난 사람은 북리천이였다. 북리천은 전주가 사라진것을 알고 포기한 상태로 돌아간척하다 천마


탄행공[天馬彈行空]을 전개해 전주가 모르게 다시 돌아온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따라가면 이 일을 휩싸일것 같아 그만 포기하고 돌아간것이다..


*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북리천은 침대에서 자고있는 연연을 바라보고 옷을 벗었다. 그리고 연연곁으로


들어가 눈을 감는데 연연이 북리천의 몸을 만지다가 그만 그의 중요부분을 만지고 말았다.


북리천은 그런 연연의 행동을 보고 미소를 짓고 자신의 손을 들어 연연의 젖가슴으로 향해갔고 한손


가득 잡아갔다.




" 자는척하지 말아.. 연매.. "


" 어머나.. 들켰네.. 호호호.. 어디갔다 온거에요?. "


" 어..응.. 누군가 들어온것 같아 미행좀하고 왔어.. "


" 누가요?. "


" 몰라.. 중간에 놓쳤어. "


" 네.. "




연연은 말을 하면서 계속 북리천의 흉물을 주물럭 거리고 있었다. 북리천은 연연의 행동을 보고 자신


도 천천히 연연의 옷을 벗겨갔다.


어느세 알몸으로 변해버린 연연의 몸을 보고 있는 북리천은 천천히 자신의 입술을 가져가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아름다운 유두를 자신의 입속으로 넣어갔다.




" 아아..상공.. 아아.. "


" 쩌..업.. 쩝.. "


" 아아아.. 이상해.. "




북리천은 연연의 유두를 빨아가면서 자신의 손을 밑으로 내리고 연연의 꽃잎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


리고 꽃잎을 만져갔고 연연은 더욱 흥분해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흥분한 상태인 연연은 그래도 북리천의 남근을 잡고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 연매의 몸매는 언제 봐도 아름다워.. "


" 아아아..정말이에요?. "


" 그럼.. 이렇게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여인이 내 여인이라니 믿어지지 않아.. "


" 아아.. 고마워요..상공.. 전 영원히 상공것에요.. "


" 사랑스러운 여인.. "


" 아아아..상공..더 이상은.. "


" 나도 그래.. "




북리천은 더 이상 연연의 분흥빛 꽃잎을 만지지 않고 자신의 몸을 그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연연의


부드럽고 우유빛살결같은 허벅지를 천천히 양쪽으로 벌리고 자신의 하체를 넣어갔다.




" 그럼 들어간다..연매.. "


" 아.. 네.. 어서 들어오세요.. 상공.. "




북리천은 자신의 남근을 잡고 천천히 연연의 꽃잎속으로 넣어갔고 연연은 자신의 몸속으로 북리천의


일부가 들어오는것을 느끼고 허리가 휘어졌다.




" 앗... "




북리천은 자신의 일부를 연연의 몸속으로 가득 넣어갔고 천천히 움직여 갔다. 북리천이 움직일때 마다


연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북리천은 자신의 손을 젖가슴으로 가져가 만지기 시작했다.




" 아아아..상공.. 더더.. "


" 으.. 연매.. 당신의 속에서 내것이 느껴지시오. "


" 네.. 가득 차있는것이 느껴집니다.. 상공..아아아.. "


" 윽.. 연매의 속이 내 몸으로 전해오네..으.. "


" 아아아.. 상공.. "




서로가 상상의 속으로 들어간것 같은 말을 하면서 그 기분을 즐기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사랑행위를 하


는 동안 그 지붕위에서는 또 다른 사람이 지켜보고 있었다.


가날픈 몸매를 가진 연연을 더욱 탐익하는 북리천, 연연은 북리천이 자신의 온 몸을 만지고 햝아가는


것을 느끼면서 흥분이 배가 돼는것 같았다. 




" 아아아.. 상공.. 저는 더 이상..아아.. "


" 윽.. 연매.. 나도.. 아.. "




두 사람은 어느세 최고조을 향해 갔고 그 정상에 올라온것을 느낄수 있었다. 자신의 몸속에 있는 무


엇인가를 배출하기 위해 더욱 빨른 속도로 움직여갔다.


동시에 절정을 맞이할줄 알았던 북리천이지만 연연이 먼저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연연은 무엇인가


자신의 몸에서 밖으로 나오는것을 느끼고 온 몸에 있는 힘을 최대한 밖으로 배출해 갔다.


북리천도 연연이 절정을 맞이하는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 자신은 연연과 같이 절정을 맞이하지 못하고


계속 운동을 해갔다.




" 아아...상공.. 아아.. "


" 으..흑.. 거의다.. 조금만.. "


" 아... "




힘이 풀려버린 연연은 그대로 쓰러지는 순간 드디어 북리천도 절정을 맞이해 갔다. 자신의 남근을 연


연의 안 깊이 넣고 하체에 힘을 가하면서 멈추었다. 그러자 자신의 몸에 있는 힘이 하체로 모두 쏠리는


순간 무서운 속도로 연연의 안으로 분출해 갔다.




" 앗.. 상...공... 제 안으로.. "


" 윽... 으..으.. "


" 아아..너무 뜨거워... 아아..가득차고 있어.. "




북리천이 솟아내자 그것들은 바로 연연의 안을 휘젖고 다녔다. 연연은 자신의 몸안에 뜨거운 것이 들


어오고 자신의 몸에 돌아다니는것을 알았다.


계속해서 나오고 더 이상 안에 있을수 없는 북리천의 분신은 두 사람의 결합부분으로 스며들면서 밖으


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


북리천도 자신의 몸에서 다 나오는것을 알고 그대로 연연의 몸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연연은 자신의 몸


으로 쓰러진 북리천을 안아주고 쓰다듬어 갔다..




" 좋았어요?. 상공. "


" 응.. 연매을 안고 있으면 너무 좋아.. "


" 언제든지 절 안아주세요.. "


" 피곤하네..아..함.. "


" 이대로 주무세요.. "




북리천은 천천히 눈을 감아갔고 연연은 복리천이 잘수 있게 그대로 있어주었다. 지붕에 있는 인영은


두 사람의 행위가 멈추는것을 알고는 그 자리를 떠나갔다.


*


열흘...


북리천과 연연이 서용용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지 열흘이 지났다. 북리천은 다음날 바로 떠날생각을 했


지만 단소선과 연연의 부탁으로 며칠 더 있기로 했다.


북리천도 가짜 천갈수가 어떻게 나오는지 두고 보기위해 승낙을 했고 서용용의 집에 있는지 열흘이 지


나갔다. 그런데 가짜 천갈수은 열흘동안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밤에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하는수 없이 북리천은 다음날 떠나기로 마음먹고 연연에게 말을 했고 연연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




" 상공.. 며칠만 더 가면 저의집이에요. "


" 그래.. 연매의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지는군. "


" 호호호.. 단단히 각오해야할거에요.. "


" 왜?.. "


" 알면서 물으세요.. 이제 전 어디로 시집도 못가는 몸이에요. 오직 상공에게만 갈수 있다고요. "


" 아~~. 나는 무슨말인가 했네.. "


" 부모님들이 상공을 어떻게 보실려는지 걱정이에요.. "


" 걱정하지 말아.. 어떻게든 되겠지. "


" 상공은 언제 봐도 천하태평이에요.. "


" 그런가. 하하하.. 그만 잡시다. 내일 떠나야 하니까. "


" 네.. "




두 사람은 침대에 누어갔고 서로을 껴안으면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 오늘도 별일 없으면 그냥 가자.. 더 이상 참견했다간 안좋은 일이 생길것 같아. "




북리천은 그렇게 생각하고 천천히 눈을 감아갔다. 행복한 단꿈을 꾸고 있을때 북리천은 번쩍 눈을 뜨


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 움직이는가.. 그럼 나도.. "




북리천은 옆에 자고 있는 연연을 보고 그녀의 기문혈(期門穴)을 찍어 혼절시키고 옷을 입고 창문을 쪽


으로 나가 야행인[夜行人]이 간곳으로 천마탄행공[天馬彈行空]을 전개했다.


야행인이 들어간곳은 서용용이 자고 있는 방이였고 문앞에 내려와 주변을 살피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


어갔다. 북리천은 야행인이 들어가는것을 보고 그 방 창문쪽으로 조용히 내려와 안에 대화을 들었다.




" 부인.. "


" 상공.. 왜 이제 오시는겁니까. "


" 그럴 일이 있었소.. 헌데 앞전에 말한 옥비수를 어디에 있소. "


" 잠시만요.. "




서용용은 속옷 바람은 옥비수가 있는 곳을 갔고 천갈수은 그녀의 몸을 바라보았다. 지금 서용용이 입


고 있는 속옷은 불빛이 살짝만 스며들어가도 안이 다 보일정도로 얇은 옷이였다. 


가짜 천갈수은 자신의 유혹하고 있다고생각하는지 그녀의 나신을 보고 음산한 웃음을 하고 있었다.




" 젠장.. 요녀가 따로 없네.. 임무만 아니면 바로 하는건데.. 하지만 옥비수만 손에 넣으면 너도 같이


내 손에 들어온다.. 그때 황홀함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크크크. "




서용용의 나신을 보고 있는 북리천도 자신의 일부가 앞으로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북리


천은 서용용이 가지고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을 먼저 해 갔다.




" 상공.. 여기 있어요. "


" 빨리 주시오.. "


" 오늘도 그냥 가시는거에요?. "


" 미안하오.. 이것 먼저 처리해야 부인이 안전하겠소. 그때 봅시다. "


" 하지만.. "


" 여기서 지체할수 없소..부인.. "




가짜 천갈수은 서용용의 황홀한 자태로 있는 것을 더 이상 볼수가 없는지 바로 문으로 나와 담장을


넘어갔다.




" 상....공.. "




문을 기대고 담장을 바라본 서용용은 눈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북리천은 서용용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야행인이 가짜 천갈수가 가는 방향으로 사라져 갔다.


얼마나 따라갔을까, 가짜 천갈수은 가던 길을 멈추고 주변을 살피고 벽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벽에


있는 돌하나를 움직이자 천갈수 앞에 돌이 움직이면서 한 사람이 들어갈 동굴이 나왔다.


천갈수은 다시 한번 주변을 살피고 안으로 들어가자 다시 돌문이 닫히고 말았다. 북리천은 잠시 생각


을 하다가 신법으로 벽쪽으로 내려왔다. 


천갈수가 하는 방법으로 같이 하자 돌문이 열리자 천천히 주변을 살피며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안


으로 들어갔을까. 드디어 불빛이 보이자 북리천은 불빛이 나는 곳을 조심스럽게 살펴가자 주변에는 아


무것도 없었다.




" 이런곳이 있었다니.. 대단한 조직인가 보군.. 어디 어떤 조직인가 확인해 볼까. "




북리천은 더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온 북리천은 여러개의 문이 있는것을 보았다. 




" 뭐하는 곳이지.. 이렇게 많은 문이 있다니.. "




북리천은 궁금한 나머지 문을 하나 살짝 열어보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러데 안에는 두 남녀가 알


몸으로 뒤섞여 서로의 몸을 햝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는 자신이 미행한 가짜 천갈수 였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본 모습으로 돌아와 여인의 몸


을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가짜 천갈수 옆에 인피[人皮]와 옥비수가 놓여 있었다.




" 이리 온나.. 귀여운것.. "


" 아잉... "


" 나 지금 미치겠단 말이야.. 용용 고년의 몸이 아직도 내 뇌리에 남아있어 견딜수가 없어.. 너라도 대


신 안아야 겠다. "


" 호호호.. 그렇게 고년이 미인인가요?. "


" 미인.. 웃기고 있네.. 할망구탱이야.. 하지만 몸매하나는 죽이더군.. "


" 호호호.. 소녀의 몸매은 어때요.. "


" 황홀이야.. 자 이리온나.. 안아보게.. "


" 아잉.. 몰라요.. "




가짜 천갈수은 자신앞에 있는 여인의 몸을 만지면서 입을 사용해 그녀의 몸을 탐익해 갔다. 복리천은


두 사람의 행위에 별로 관심없고 인피와 옥비수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열심히 서로의 몸을 만지고 있을때 북리천은 천마광혈신공[天摩光血身空]중 제 오식


인 천마광행수[天摩光倖手]를 전개해 인피와 옥비수를 낚아챘다.


북리천이 움직이는 것을 두 사람은 알지 못하는지 계속 서로의 몸을 탐익해 갔고 있었다.




" 히히히.. 이것도 쓸만 하군. 그럼 이것도 회수했으니까 이곳이 어떤곳인지 확인해 볼까. "




북리천은 두 사람이 열심히 서로의 황홀한 세계에 빠지도록 두고 그곳을 나와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보초를 쓰고 있었다.




" 보초들이 많네.. 안에 무엇이 있는데 이렇게 많을까. 어디 들어가 볼까. "




북리천은 천마탄행공[天馬彈行空]을 전개해 초보들 모르게 안으로 들어갔다.




" 뭐야.. 이렇게 많은 철문이.. "




많은 문을 바라본 북리천은 천천히 철문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철창사이로


안을 주시했다.


다른 사람같으면 잘 보이지 않을정도로 어두워 잘 볼수 없지만 북리천은 다른 사람보다 더욱 좋은 시


력[視力]을 가지고 있었다.




" 읔.. 너무 잔인하군..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만들수 있지. 살아 있는것이 신기할 정도군. "




북리천이 안을 보고 있는것은 시체였다. 얼굴은 알아볼수 없게 살결을 벗겨내었고 양손과 양발목에는


철못이 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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