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물

아쿠아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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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 6










등장인물이 많아지고 심리묘사를 해야하는부분이 젤 힘드네요 ㅎ




멋들어지고 화려한 표현은 힘들겠지만..그래도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면 조금이나마 재밌을지도...ㅋ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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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탕..."






나는 다급한듯이 아영이네 1층카페문을 두드렸다..




계단쪽 불이 켜지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계단을 내려오는것은 아영이가 아니었다..




응? 하..하윤이?




계단을 내려와 나를 보고는 순간 흠칫 놀라는가 싶더니 곧 문쪽으로 다가와 잠금장치를 푼다..






"철컥..."






"어..어쩐일이야..이시간에..집에간거 아녔어?"




"아..갔다가..좀 바람좀 쐴까하고 나왔다가.."




"그..그래.."




"그..근데..너 옷이..."




"아...?!!!!!!!"






그녀가 소스라치게 놀라더니 옷을 가리며 계단으로 뛰어올라간다..




그도그럴것이 굉장히 귀여운 햄스터 모자가 달려있는 올인원 햄스터 잠옷을 입고있었다..




팔과 다리는 거의 다 나온체 귀엽게 생긴 잠옷이었다..






나는 문을 걸어잠그고 윗층으로 올라갔다..




하윤이는 어느샌가 자켓같은것으로 잠옷위로 덮고있었고 아영이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이..이거..내꺼 아냐..아영이꺼야...기집애가..편한옷달라니까...."




"아..응...아냐..좀 신선하긴 했어.."




"시끄러.."






진심이었다..ㅋㅋ 생각해보니 웃긴 상황이었다..아영이의 작고 작은 햄스터 잠옷을 도도한 그녀가 꾸겨입고 햄스터 모자를 쓰고있다..




아영이 입은것을 생각하니 딱 맞아떨어지게 귀여운모습이 상상됐지만 정말 안어울릴것 같은 그녀가 입고있으니 또다른 신선함이었다..




그녀가 얼굴을 붉힌채 시선을 피한다..






"그나저나 아영이는 또 자는거야? 넌 집에 안갔어?"




"아..응..아영이 걱정되서..오늘 여기서 자고갈라고..."




"그러쿠나.."




"넌..이시간에 왠일인데..?"




"아..그..그냥...바람쐬고싶은데..마땅히 아는데도 없고...친구라고는 사는데 아는애가 아영이 밖에없기도 하고..뭐..아프다니 걱정도 되고.."




"아..그래도..이시간에 아픈 여자네 집에 그렇게 찾아오는건 실례아냐? 아니면..다른 이유가 있는거야?"




"아..아냐 그런거..그냥..친구...가 필요해서.."




"......갑자기..왠..."




"아..막 무슨말을 하고싶어도 하고싶은 친구가 마땅치도 않고..동생이랑 정말 친구처럼 지내왔는데..그것도 뭐..한계가 있고..이래저래 심란해서.."




"흐음..."






그녀가 도도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나를 바라본다..다리꼰 햄스터라.....ㅋㅋㅋ






"차라도 마실래?"




"아....그래..."






"뽀오옹~"






"음? 뽀오옹?"






아영이가 누워있는 침대쪽에서 소리가 난다..






"어휴...저...저 기집애..정말...아 난 몰라.."






하윤이는 이렇게 말하더니 주방쪽으로 간다..






"아우아앙~ 하유나아아아앙~ 캬캬캬캬 야앙 나 내방구소리에 놀라 잠깼오..캬캬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가림막 넘어에선 내가 보이질 않는지 아주 적나라한 소리가 한번 더 들리고 부스럭 소리와함께 아영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큭....귀여운..공룡모양의 올인원 잠옷 !!! 아 귀여워~ 어울려 역시!!!






아영은 침대에서 나와 기지개를 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새빨게지며 후다닥 다시 침대로 들어간다..






"왜...왜 재희가 여깄는거야? 어..언제부터 있었어? 응? 뭐야..하..하윤아...하윤인 어딨어?"




"진정해 진정...하윤이 차타러 갔어.."




"야...아우...참...너..들..들었어?"




"응? 뭘?"




"아우..모..못들었어?"




"뭘 들어? 혹시 "뽀오옹?" ㅋㅋㅋㅋ"




"야악 캬아아아악 !!!!! "






아영이가 침대에서 뛰어내려 달려오더니 헤드락을 건다..




머리맡에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하지만 숨이 더 막혀온다..






"야..야아악..숨막혀..켁"




"아...어..어뜩해..ㅠ 아 쪽팔려 ㅠㅠ"






아영은 헤드락을 풀고 소파로가서 망연자실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털썩 주저앉는다..






"망했어...난 이제 시집도 못갈거야..하아 ㅠ 어떡해 쪽팔려 ㅠㅠ 야..이재희 너 내가 한 말도 다 들었어?"




"그..그럼..그렇게 크게 떠들던데..뭐 내가 그냥 우리집에 있었어도 들렸겠다..캬캬"




"아우..ㅠ"






아영은 부끄러운지 무릎을 굽혀 발을 소파에 올린채로 무릎사이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못든다..




그사이 하윤이가 주방에서 차 두잔을 가지고 나와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말한다..






"바보야..정말 너땜에 내가 못살아.."




"히잉..넌 좀 재희 왔으면 깨워주던가..ㅠ 히잉..뭐야 이게 나만 흑흑.."




"야..야..나도 니가 준 잠옷때문에 완전 비웃음 당했거든?"




"몰라 히잉.."




"아..아니 내가 또 언제 그렇게 비웃었다고..."




"히잉....아무리 애인이어도 방구트는건 아니라 생각했는뎅 ㅠㅠ 난 이제 틀렸어..이미 버린몸이야 ㅠㅠ"




"애인이라니? 누가?"






순간 가슴이 덜컹했다..아영이도 뱉어놓고 놀랬는지 고개를 번쩍들고 변명을 한다..






"아..아니..남자친구가 생겨도,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여도 방구트는 건 아니라는거지 ㅠ어뜩해 하윤아~"




"뭘 어떡해..니 팔자지..그러게 누가 그렇게 조심하지말래니?"




"우리집에서 내가 내방구끼는데 왜 조심해야되는데~~!! 허엉엉"




"자꾸 방구방구 하니까..더 생각나는거 같은데..우선..진정해 아영아.."




"시끄럿!!!너두 왔으면 왔다고 알려주든지 할것이지..너나 하윤이나 똑같애히잉.."






아..나는 내 답답한 마음을 풀러 이곳에 왔다가 두 여자의 의외의 신선한 모습에 모든걸 잊고 깔깔거린다..




하윤이는 차를 홀짝거리며 마시면서 아까 하려던 얘기가 무엇인지 나에게 물었다..




여전히 다리사이에 얼굴을묻고 발가락만 꼼지락 거리던 아영이가 빼꼼히 고개를 들고 우리둘을 쳐다본다..






"응? 무슨얘기? 나 잘때 무슨일 있었어?"




"아니..재희...친구가 없어서 외롭댄다..니가 말상대좀 해줘.."




"야..내가 또 언제 외롭댔냐..그냥 답답해서 바람쐬러나왔다고 했지.."




"헤에~ 답답해서 바람쐬러 나왔는데 내가 보고시퍼쪄용~?"




"ㅋㅋ뭐야 그건..그냥 어쩌다보니 지나가다 들른거야..근데 오자마자 빵빵 터지고 ㅋㅋ 기분이 가벼워졌어.."




"히잉 뭐야 그게.."




"야 이재희..너 오늘 여기서 있었던 일은 다 잊어.."






하윤이가 무섭게 노려보며 말한다..




나는 고개만 끄덕인채로 차를 홀짝거리며 마셨다..




그렇게 나는 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지못한채 시간이 흐르고있었다..




아영이도 이제 좀 괜찮아 진건지 같이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나 이만 갈래...보니까 아영이도 괜찮은거 같고..옆에 있으면 또방구낄거 아냐.."




"야앙..이뇬이..니가 더나빠~!! 자꾸 놀리구.."




"여기서 자기로 한거 아녔어?"




"그럴라고 했는데, 아영이도 괜찮아 보이고..그냥 집에 갈래..내일 학교에서 봐.."




"히잉..자구가지.."




"됐네요..엄살 부리지말고 내일 일찍 오기나 해..재희넌...? 더 있다 갈꺼야?"




"아..아니 나도 가야지 이제..늦었는데.."






아영이가 소파에 쭈구리고 앉아 불쌍한듯이 입술을 내밀고 우릴 번갈아가며 쳐다본다..




강아지 같다..






"그럼 간다..따뜻하게 하고 자..또 아프지말구.."




"히잉..응.."




"나두 갈께..잘자~"






내가 인사를 하자 아영이가 갑자기 무언가 굉장한 눈빛으로 나에게 뭔가를 막 말하려고 하는데.....뭔지 모르겠다..-_-ㅋㅋ




나는 깔깔 웃어주며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하윤이와 집을 나섰다..




아영이는 한동안 그렇게 소파에 앉아 우리가 가는모습을 지켜보고있었다..






밤바람이 차갑다..






"내가 데려다 줄께.."




"아..아냐..안멀어 우리집.."




"아니 그래도..늦었는데..같이가.."






싫지는 않은건지..아무말이 없다..




그녀는 바람에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넘기며 나보다 한발짝 앞서 걷고있다..




흐린 날씨탓인지 달빛은 볼수 없었지만 그녀는 가로등 하나만으로도 광채가 나고 있었다..




그녀를 감싸고 있는 공기자체가 다른듯 보였다..






"그런데.."




"응? 응!"






그녀가 갑자기 말을 거는바람에 그녀의 뒷모습을 감상하고 있던 내가 화들짝 놀라며 반응한다..






"왜그렇게 놀래?"




"아..아냐...그런데 뭐?"




"아..아니..정말...아무것도 기억이 없는거야? 너..."




"응? 아...음? 근데 내가 기억이 없는건 어떻게 알아?"




"아...저..저번에 재인이가 말했자나..사고..인가.."




"아...응..그렇게 됐어..별로 떠올리고 싶은과거는 아니고..그냥.."




"말하기 힘들면 됐어...그건 그렇고 뭐가 그리 답답해서 그렇게 방황한거야?"




"아냐..뭔지도 까먹었어..너희들의 신선한 모습때문에.."




"한번만 더 말하면 죽는다..-_-"




"아..응 ㅋㅋㅎ 아니..다른게 아니라..동생이 어느덧 커 버려서 애기같다가도 여자같고..어리광이 심하다가도...아우 참 모르겠어.."




"그건 동생이고 말고를 떠나서..여자가 원래 그런거 아냐? 너야 뭐 워낙 동생이랑 친하다 보니 더 그런걸꺼구.."




"그런가..아뭏든 그냥 이래저래 오늘 하루 복잡한 뭔가가 많은것 같았는데..뭐..별거 아닐 수도 있고.."






"솨아아아아아.."






바람이 거세지며 주변의 나뭇잎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난다..




그녀가 펄럭이는 치마를 잡느라 잠시 멈칫하는 사이 어느새 그녀와 나란히 어깨를 맞추고 걷고있다..






"아..맞다..유진?인가? 이유진.."




"응..유진이...왜?"




"아니 그아인 어떤아이야? 몇반이야?"




"아..1반이구..어떤아이냐니..보는대론데?"




"아...아니..그냥.."




"뭐야 그게..걔 요 앞 마트에서 일해..걔네 엄마가 하는데라서 아마 맨날 있을껄...궁금하면 가보던지..인사시켜줄께.."




"아,,아냐,,그냥 물어본거야,.안그래도 마트에서 몇번봤었는데, 우리학교라는데 수영장말고는 본적이 없어서.."




"흐음..."






우린 다시 한동안 말없이 길을 걸었다..






"다왔어..고마워...여기까지.."




"아..아냐...그나저나 다행이다.."




"뭐가?"




"아니..난 니가 나 굉장히 싫어하는줄 알았거든..눈도 안마주치고 쌀쌀맞고 차가워서.."






순간 그녀의 눈빛이 떨리는가싶더니 왠지모를 슬픈표정을 짓는것 같았다..잘못본것일까..






"아냐,,그런거..그냥.."




"그냥,,?"




"아냐 아무것도..별 이유없어..원래 이래 나.."




"그러니까..다행이라구..고마워.."




"뭐..뭐가 고마워또..됐어..조심히 가기나해.."




"응..ㅎ 내일 학교에서 보자.."






그녀는 몸을 돌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다..난 그래도 뭔가 아쉬운 마음에 아영이네 집에 한번 더 들려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보고 갈까 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아까의 처절한 눈빛이 지워지질 않았다..






여전히 3층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탕탕탕"






소리가 나기무섭게 귀여운 공룡잠옷의 그녀가 계단을 깡총깡총 뛰어내려온다..






"아웅~ 재희양~ 역시~!!! 내 텔레파시를 알아들은거구나!!!!"




"엥? 캬캬캬 아까 그처절한 눈빛이 텔레파시였냐? ㅋㅋㅋ"




"힝 알아들은거 아녔어? 알아듣고 다시온거아냐? 내가 아까 텔레파시로 하윤이 보내버리고 다시 올라와~!! 이렇게 보냈는데.."




"ㅋㅋㅋ그걸 어떻게 아냐? ㅋ 그냥 나도 뭔가 좀 아쉬워서 다시 들른거야 보고싶기도 했고.."




"헤에~ 그럼 됐어~ 그게 그거지 뭐~ 뽀뽀~"






그녀가 입술을 쭈욱 내민다..난 순간 주변을 살피고 살짝 그녀의 입술에 뽀뽀한다..




그녀가 나를 이끌고 3층으로 올라간다..




그녀는 테이블 앞 1인의자에 털썩 앉았고 나는 맞은편 소파에 앉았다..




그녀는 뭐가 그리 좋은지 계속 싱글벙글 웃고있다..






"근데에~..우리 사귀는거야?"




"응? 아...뭐...그런거 아냐?"




"헤헤~ 그치? 그런거지이~?"




"왜 또무섭게..ㅋ"




"아니..하윤이한테 말해줘야 하지않을까 싶어서.."




"하..하윤이?"




"응..재인이도 그렇구..눈치보면서 그러기 좀 힘들자나.."




"흐음..그..그렇겠지?"




"응..상황봐서..기회될때 말하자..헤헤~"




"그래그럼...재인이한텐 나중에 내가 말할께,,아직 충격에 휩싸여 있어서.."




"아..맞다...아우..왜 니네 남매한테 난 자꾸 이상한것만 보이지? ㅠ 사랑하는 장면을 들키질 않나 방구를 끼질 않나 ㅠ히잉"




"ㅋㅋ 괜찮아 괜찮아..그게 니 매력인데 뭐.."




"근데 뭐가 그리 답답하고 심난했길래 저녁늦게 날 보러왔오?"




"아..아냐 뭐가 뭔지도 다 까먹었어.."




"흐음.."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에 앉아있는 나에게 오더니 내 무릎위로 걸터 올라와 앉는다..




내 다리위로 올라와 나와마주보는 자세로 걸터앉은 그녀는 내 얼굴을 감싸고 키스를 한다..






"그래도 힘들고 그럴때 나 보러와주니까 좋다^^"




"그러게..나도 어딜가야할지 몰랐는데 몸은 여기로 오고있더라.."




"헤헤~"






난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웅얼거렸다..




난 그녀의 잠옷 앞쪽 단추들을 하나씩 끌러내렸다..




그녀의 공룡잠옷 가운데 부분이 벌어지며 그녀의 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






"응? 브래지어 안하고 있었어?"




"응? 아..응..답답해서.."






그녀가 부끄러운지 몸을 살짝 움츠린다..




난 싱긋 웃으며 다시 그녀의 맨가슴에 얼굴을 묻고 깊은 한숨을 쉰다..




그녀가 내 머리를 끌어안으며 호흡이 거칠어 진다..




난 한동안 그렇게 끌어안고 있다가 한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잡았다..






"아아...아파..살살..."




"아 미안.."






나는 손에 힘을빼고 부드럽게 어루만지듯이 그녀의 가슴과 젖꼭지를 어루만진다..그녀의 목덜미부터 쇄골..가슴윗부분을 지나 유두까지 손끝으로 훑고 내려온다..




그녀는 간지러운지 기분이 좋은지 눈을 감은채 몸을 바르르떤다..




그녀의 젖꼭지를 검지와 엄지로 잡고 살살 어루만진다..




핑크빛 그녀의 젖꼭지가 딱딱해지고..나의 물건도 그에 따라 점점 부풀어올랐다..




나는 그녀의 선홍빛 젖꼭지에 입술을 갖다댔다..깊은 한숨과함께 그녀의 가슴 한움큼 입안에 가득넣고 빨았다..






"하윽...아.....하악......헉,,"






그녀가 몸을 떨며 내 머리카락을 두손으로 쥔다..




나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쇄골서부터 가슴까지 훑어내린다..아까와같이 몸을 흠칫거리며..내 온기를 받는다..






"하아...자..자기꺼..커졌어.."






아영이 얼굴이 빨개지며 자기라는 애칭을 사용한 것이 맘에 드는지 부끄러워한다..






"응..근데..오늘은 아파서 못하겠지?"




"응..히잉...하고싶은데..."




"아프자나..글구 첫경험이 굉장히 기분 좋았나봐? 이렇게 또 밝혀요~?응?ㅋㅋ"




"아..아냐 아팠구..그리구..이상하구..근데...그..그래두..좋았단 말야.."




"ㅋㅋ 그래쪄용? 나두 그래 ^^그래도 하루이틀은 참아..아물기라도 해야지.."




"응..."






나의 말투도 어느샌가 그녀를 닮아간다..아니..그렇게 하지않으면 말이 안통할거 같았다..ㅎ




나는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잡으며 입술과 혀로 그 풍만한 양쪽가슴을 탐했다..




그녀가 내 위에서 몸을 활처럼 뒤로 제끼며 호흡이 거칠어진다..그녀가 가슴애무를 하고있던 나의 얼굴을 위로 치켜들더니 그녀의 입술로 나의 입술을 덮쳐온다..




입안가득 그녀의 혀와 달콤한 타액이 어우러진다..




"꿀꺽..꿀꺽.."




넘어오는 그녀의 타액을 머금다가 삼키기 바쁘다..그녀가 주체할수 없듯이 나의 입술과얼굴을 탐한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고 나의 입술앞에 가져다 댄다..나는 그녀의 잠옷에서 그녀의 팔을빼내고 상체부분을 완전히 벗겨낸다..공룡의 다리부분만 그녀의 허리 아래쪽으로 걸쳐있었다..




잘록한 그녀의 뒷쪽으로 손을 옮겨 엉덩이를 움켜쥔채 가슴밑부분을 애무한다..






"아앙...하악..가..간지러워...아앙....."






팬티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거린다..벌어진 엉덩이 사이에서 그녀의 온기가 그대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항문을 톡톡 건드려보았다..




그녀가 움찔움찔거렸지만..저항은 없었다..그녀의 항문은 살짝 끈적한 느낌이었고 내가 건드릴때마다 움찔거리는것이 느껴졌다..




나는 손하나를 빼내어 손가락을 그녀의 입에 넣었다..그녀는 사탕을 빨아먹듯이 나의 손가락들을 맛있게 빨아댔다..




침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들을 그녀의 입에서 빼내어 다시 엉덩이 쪽으로 가져간다..




그녀가 순간 눈치를 챘는지..나를 꼬옥 껴안고 몸을 밀착시킨채 부르르 떨고 있다..




나는 벌어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그녀의 침으로 흠뻑 젖은 손가락을 가져가 항문을 어루만졌다..그녀가 흠칫 놀람과 동시에 나는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항문에 쑤욱 집어넣었다..






"하악..아......아.안돼..거긴....아....아아"




"하아..아파?"




"아....아우..이..이상해.."






나는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일 활짝 벌리고 받쳐들면서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항문에 넣은채로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있다..






"아..이상해...어떡해...하고싶어...응? 자기.."




"아....나두....그래도..오늘은...참아...나도 미치겠어지금.."




"히잉...왜....왜 흥분시킨거야.."




"하아..ㅎ 미안..ㅎㅎ그래도 너무 좋아서.."




"하....앙..."






한동안 그렇게 서로의 몸을 탐했다..






"내..내가...입으로 해줄까?"




"응? 이..입으로? 입으로 하는건 어떻게 알아?"




"아우..야,,,자꾸 그런거 꼬치꼬치 캐묻지마 ㅠ 여자 혼자 오래살면...그..그런 영상이나 얘기나 그런것도 마니 듣구..또..아 몰라.."




"ㅋㅋ귀여운것...놀래서 그렇지..무리하지마 난 괜찮아.."






그녀의 갑작스런 제안에 깜짝 놀랐다..






"아..아니...이..이런거..보통...남자들이 참기 힘들다며...오..오늘은 못하니까....입으로라도.."




"처..처음이자나..괜찮겠어? 보통..이런거 못하지않아?"






그녀는 싱긋웃으며 나에게 키스를 하고 천천히 내 목과 가슴 배를 애무하며 내려간다..




그녀는 소파 아래로 무릎을꿇고 내려가 내추리닝 바지를 벗겨내고 있었다..




난 살짝 허리를 들어 그녀의 행동을 도왔다..






"그..그래두..이런거 정말 좋아하는 사이 아니면 못하는거야...나..정말 너 좋아하나바.."






아영은 부끄러운듯이 시선을 맞추며 얘기한다.




그러고는 깊은 심호흡을 한번하더니 내 허리춤에 손을 갖다댄다.




아영이는 나의 바지와 속옷을 한꺼번에 내려 내 물건이 적나라하게 그녀의 얼굴앞에 놓이게 되었다..




그녀가 한동안 신기한듯이 나의 발기찬 물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야...아우..그렇게 보고만 있음 부끄럽자나..민망하게.."




"헤에~^^ 신기하다..이게 다 들어온거야? 내안에?,,,그니까 이렇게 아프지 ㅠ"








그녀가 수줍은듯이 그 작은 손으로 나의 발기찬 물건을 움켜잡는다..




이미 흥분할대로 흥문한 나의 물건은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껄떡대고 있었다..




그녀가 천천히 손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하아..아....처..천천히...아 너무ㅠ 좋아 아영아.."






그녀는 나를 쳐다보며 싱긋 웃는다..그러더니 내 물건위에 입을 갖다대더니 그녀의 타액을 주르륵 흘려보낸다..




새로운 느낌이었다..그녀는 흘러내린 그녀의 침으로 마사지하듯 손으로 내 물건에 펴 발랐다..내 물건은 곧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그러고는 내 물건 끄트머리에 살짝 키스를 하는가 싶더니 천천히 하지만 그녀가 넣을 수 있는 한 최대로 입안에 넣는다..






"컥...켁...파하...학...콜록콜록.."




"무..무리하지마..괜찮아?"






그녀가 기침을 하며 급하게 나의 물건을 입에서 빼낸다..






"하악..콜록..아...너무 커..다 안들어가.."




"그러게 왜 그렇게 다 넣을라구 그래.."




"그래야 기분좋은거 아냐?"




"아냐 괜찮아..손으로 천천히 해도 되고 그냥 부드럽게 살짝살짝 입으로만 해도 너무 좋아.."






그녀는 다시 심호흡을하더니 번들거리는 나의 물건을 손으로잡고 입을 갖다댄다..




이번에는 무리하지않고 반정도만 넣고 왔다갔다 거린다..






"하악..아....아..너무 좋아..아...아영아.."






그녀는 입에 물었다 빼내어 뽀뽀를 하기도 하고..손으로 쓰다듬다가 위아래로 흔들기도 하면서 나의 물건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놀림이 빨라진다..입안에 있는 나의 물건은 살짝살짝 닿는 그녀의 혀의 온기를 그대로 머금고 있었다,,




그녀의 입과 손이 점점 빨라지며 나의 물건을 자극한다..




나는 사정감을 느꼈다..






"아아...악...아..아영아..나 쌀꺼같애..아아...아.."




"우웅....웅"






아영이가 내 물건을 입에 문채로 싸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의 손과 입술이 더 바빠졌다..






"아악...이..입은 가만히 대고 있어봐..손만 움직여봐..."






아영이는 입은 내 물건 끝쪽을 물고있는채로 번들거리는 몸통을 손으로만 쥐고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싸..싼다..아아......아...나..나와....!!!"






나는 그녀의 입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그녀의 손운동이 멈추고, 그 첫 느낌이 이상했는지 살짝 인상을 썼지만 입은 떼지않은채 가만히 머물고 있었다..




나는 많은 양의 액을 그녀의 입안에 쏟아넣고 있었다..




그녀가 입에 머금고 있기 힘들었는지 꿀꺽하며 목으로 넘기는 소리까지 들렸다..




그녀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거리며 빨다가 내 물건에서 입을떼었다..




그러더니 먹기힘든 쓴약을 삼키듯 다시한번 꿀꺽 하며 나머지를 삼킨것 같았다..






"아우..맛없어..퉵..."




"이상하지?"




"우웅...이거..먹어도 괜찮은거징?"




"응..괜찮지..그럼,,"




"우웅...잠깐..나 입좀 행구고 올께.."




"응,,"






그녀는 화장실로 달려가더니 가글하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그녀가 내옆 소파에 앉아 나에게 기대온다..






"하아..좋았오?"




"응..너무 좋았어..처음이 아닌거 같은데?"




"뭐야!! 처음이거등? ~"




"ㅋㅋ 그나저나 너도 하고싶지않아? 나만 느낀거 아냐?"




"아냐..괜찮아..그대신 나 좀 나아지면 두번 해줘.."




"ㅋㅋㅋ알았어....ㅎ 근데...그 똥꼬...는 안아파?"




"응?"






그녀의 얼굴이 빨개졌다..






"아우..거긴 왜넣은거야..진짜..너두빨리 손씻구와..더럽게.."




"하하하 안더러워..괜찮아..안아프다니 다행이네.."




"시러 그래두..민망해..거긴.."




"괜찮아..ㅎ"




"그래두.."






우린 한동안 그렇게 소파에 늘어져 있었다..




그녀가 피곤한지 내 다리를 배고 누워 꾸벅꾸벅 졸고있다..






"야...침대에가서 똑바로 누워서자..나 오늘은 집에가서 자야대.."




"히잉...같이 자고가면 안대?"




"에이..오늘은 집에 가야지..내가 내일부터는 진짜 일도 도와주고 그럴께.."




"헤헤,,웅 알았어.."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그러고는 옷을 챙겨입고 집에 갈 채비를 했다..






"아..재희양..."




"응?"




"열쇠 식탁 위에 있으니까 가면서 문좀 잠궈줘.."




"응? 아..그래..근데..너 그럼 내일 학교올때 잠궈야 하는데 열쇠 또있어?"




"치잇...데리러 안올꺼야? 아침에..."




"아....아하~! ㅋㅋ그래그래 아침에 올께..푹자.."




"응..^^ 일찍 와서 깨워줘~"




"몰라 ..완전 빠듯하게 깨울꺼야.."




"췟~"




"잘자~"




"응 잘가.."






나는 문을 잠그고 카페를 나와 집으로 향했다..시간은 벌써 12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니 불이 다 꺼져있었다..




인기척을 느끼셨는지 안방에서 어머니가 나오신다..






"넌 일찍 좀 다니랬더니.."




"아..응...왜 자지않고.."




"자다 너땜에 깼잖니..그나저나 재인인 왜저러니? 어디 아픈거 아니니? 니가 좀 가봐라..아빠가 봐준다고 해도 방에서 꿈쩍을 안하네.."




"괜찮을꺼야..걱정말고 어서 자요..올라갈께.."




"그래..잘자라.."






나는 올라와서 샤워를 했다..따뜻한물에 몸을 맡기고, 멍하니 몸을 뎁혔다..




나의 물건에선 아직 그녀의 입안 온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아직 그녀의 물기가 남아있는 나의 물건을 씻기 싫었지만..뭐..어쩔 수 없나..ㅎ




나는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입고 동생방 문앞에 섰다..




살짝 문을 열어보려했으나 잠겨있었다..






"똑똑"






"재인아..자?"






"똑똑똑.."






"자는거야? 안자면 문좀 열어봐.."






인기척이 없다..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걸터 앉는다..머리가 마를동안 컴퓨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똑똑똑"






"음? 네?"




"....오..빠.."






"재인이니? 들어와.."








재인이가 문을열고 들어온다..여전히 고개는 푹 숙인채로 쭈삣쭈삣 나에게 다가온다..




난 의자를 돌려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의 눈이 울먹거리더니 눈물이 또르르 떨어진다..






"왜..왜그래 재인아..무슨일 있어? 왜그래? 왜울어!!"




"흑흑....으앙.....앙"




"왜그래 일루 앉아봐..왜그래.."






나는 재인이를 침대에 앉혔다..




그녀는 한동안 아무말 없이 그렇게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왜그런것일까..무슨일이 있었을까..




이렇게 슬프게 우는 동생을 보는건 처음이었다..항상 밝고 쾌활했던 아이가 이러니 어떻게 해줘야 할지를 몰랐다..




그녀가 진정할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곤 티슈를 가져다 주는것 밖에 없었다..




그녀는 그렇게 내앞에서 흐느껴 울었다..




어느때보다 아픈눈물이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가 더 답답하고 미안했다..






"왜그래..재인아..응? 무슨일이야..말좀해봐.."




"흑흑....흑.....오..오빤.....내꺼야....흐흑...허엉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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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의미심장하네요..




이번작품은 장편입니다..느긋하게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행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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